인천경영포럼(회장·안승목)은 14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2017년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안승목 회장은 송년사에서 "우리 포럼은 올해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 등 각계의 강사들을 모셔 20차례 지식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며 "두 차례의 '경제탐방'을 통해서는 회원들의 기업정보 공유와 경영혁신에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큰 변화의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구촌 운명공동체"라며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미래에는 불을 보듯 뻔한 결과가 우리에게 던져질 것으로 사료된다"고 했다.
이어 "2018년 무술년에도 우리 경영인들은 그리 쉽지 않은 새해를 맞이해야 할 것 같다"며 "포럼을 통해 모두가 성공 경영의 주인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이 함께 마련한 올해 마지막 강연회(제373회)에서는 방송인 이상벽씨가 나와 '방송경력 50년째, 이상벽의 ㄲ(쌍기역)으로 이뤄진 6가지 삶의 지혜'를 주제로 포럼 회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인천경영포럼은 올해로 15회째인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포럼 회원 40명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당당히 꿈을 펼쳐 나아가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으로 총 4천50만원을 모았다. 이 장학금은 81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포럼이 지난 15년 동안 청소년에게 준 장학금은 2억800만원에 이른다.
인천경영포럼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 등에게도 상을 줬다.
장학금 지급 업체(단체)와 주요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인천경영포럼, (주)만승전기, 동건공업(주), (주)경인기계, 신한은행 인천지역본부,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제이씨텍(주), 제원기업유한회사, (주)중앙P&P, (주)정호이앤씨, (주)백석개발, 성강종합건설(주), (주)공간아트,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대아METAL, 태화전력(주), 공명가구, (주)명성전력, 원일아이디씨(주), (주)삼우통상, (주)삼정유앤디, (주)대신스틸, (주)유진공영, (주)동아토건, (주)엠에스씨, 세진테크(주), (주)현우조명, (주)명윤, (주)동일, (주)동양목재, 차이나타운 연경, (주)티엘텍, 선재미술연구소, 남촌에코산업단지개발(주), 논현사랑치과의원, (주)범양플랜트, 하림코리아푸드, (주)서한안타민, (주)성신이엔씨, 청원테크(주)
<수상자>
■ 인천경영포럼 회장 △ 감사패 = 인천연수경찰서 유남수 정보관, 경인일보 임승재 기자 △ 최우수 출석패 =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박윤배 원장, 신한은행 인천지역본부 이희수 본부장, (주)산유 김성희 대표이사, (주)선경테크 최형종 대표이사(김미경 이사)
■ 인천광역시장 △ 표창장 = (주)범양플랜트 조태업 대표이사, (주)오성전기 오두석 대표이사, 성강종합건설(주) 김진구 대표이사, (주)동일 조성민 대표이사, (주)동아토건 윤희주 대표이사, (주)삼정유앤디 정덕수 대표이사, 동서기계 마정곤 대표이사, (주)선경테크 최형종 대표이사
■ 인천대학교 총장 △ 우수기업인패 = (주)대한개발공사 조성배 대표이사, 아베스건축사사무소 정기화 대표이사, (주)GCI 김종부 대표이사
■ 인하대학교 총장 △ 표창패 = (주)현우조명 이영덕 대표이사, (유)풍성주류 노용범 대표이사, 광고시장 조계동 대표
■ 경인교육대학교 총장 △ 표창패 = (주)진영칼라솔루션 김태은 대표이사, 논현사랑치과의원 김기영 원장, (주)도경명품스피치교육원 이도경 대표이사
■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 우수기업인패 = 태화전력(주) 이태규 대표이사, 신생테크놀러지(주) 차익정 대표이사, (주)월드사무용가구 임상희 대표이사, 에이맨골프 김형용 대표
■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 표창장 = 세진테크(주) 이갑현 대표이사, (주)엠에스씨 김동훈 대표이사, 세원필텍 송화춘 대표, 이오에스(주) 정채호 대표이사
■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 표창패 = 아세아바렐 이상현 대표이사, (주)한얼로직스 김정호 대표이사, 아모레퍼시픽 인천서해지사 백경민 지사장
■ 경인방송 i-FM 대표이사 사장 △ 표창패 = 선재미술연구소 백재옥 대표화가, 하나투어 논현점 오진환 대표, 아모레퍼시픽 인천서해지사 양지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