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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재난 안전특별교부세 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는 3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명피해 예방대책, 안전조치 등 대응추진 실태에 대해 서류 및 현장점검을 통해 이뤄졌다.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풍수해 사전예방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또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상호협약 체결 등 대응 대비체계를 구축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또한 행안부 주관 2017년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받았다.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 안전문화 사례에 대한 서류심사, 국민투표, 사례발표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파주시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자체 안전 홍보영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특히 2016년 경기도 재난분야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시상금으로, 공무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415명, 수상안전요원 21명 자격을 취득, 관공서 자동심장충격기 29대 및 CPR연습대 16대를 설치했다.

시는 이번 시상금 1억 5천만 원은 교량 4곳 내진성능 보강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장 권한대행 김준태 부시장은 "안전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 내리도록 노력했던 파주시의 결실이 맺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한발 앞선 재난행정을 펼쳐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