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연규홍) 박물관(관장·이남규)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인근 지역 중학교(수원 능실중·이목중, 분당 서현중)와 초등학교(수원 남창초·영동초·선행초·원천초·우만초·효천초·남수원초, 오산 운산초·매홀초, 화성 제암초) 학생 총 1천313명이 참가했다.
이번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2013년부터 화성 융건릉·용주사에서 야외 체험학습 형식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 '화성행궁 탐험대,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속으로~'라는 주제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인근 지역 중학교(수원 능실중·이목중, 분당 서현중)와 초등학교(수원 남창초·영동초·선행초·원천초·우만초·효천초·남수원초, 오산 운산초·매홀초, 화성 제암초) 학생 총 1천313명이 참가했다.
이번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2013년부터 화성 융건릉·용주사에서 야외 체험학습 형식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 '화성행궁 탐험대,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속으로~'라는 주제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 화성행궁은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지방 행궁으로 1795년에는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 회갑연, 1796년에는 화성 낙성연이 성대하게 치러진 문화유산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3~4명씩 조를 이루어 '아이패드'를 이용해 화성행궁을 답사하고 여러 가지 미션을 직접 해결하며 체험을 통해 정조시대 문화유산과 정조의 효 문화도 함께 배웠다. 또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에는 '화성능행도'를 매직 블록으로 만드는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높였다.
특히 올해에는 한신대 박물관 김선희 교육사가 한국 사립박물관협회에서 우수인력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남규 관장은 "지난 5년간 쌓은 교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바로 세우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