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가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부터 10개월간 민원을 접수한 1만 5천375명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종합만족도 82.49%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폰 SNS를 활용해 문자에 링크된 주소 페이지를 띄워 민원인이 직접 만족도 평가를 했으며, 본청 민원실 방문객은 자원봉사 안내 도우미의 안내에 따라 무인단말기로 평가했다.

대상자 1만 5천375명 가운데 1천613명이 설문에 응답했으며, 응답률은 10.4%로 나타났다. 조사 분야는 ▲친절성 ▲신속성 ▲공정성 ▲적극성 ▲체감만족도 등과 민원실 이용 시설 만족도와 불편 및 개선사항 등 6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조사결과 편의시설 용이성, 민원인 의견수렴 및 배려태도, 친절도 등에서 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민원절차 간편성, 업무처리 신속성, 전화 응대 친절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장점은 더욱 살리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만족도 저해요인을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