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천·의왕)은 과천주암 뉴스테이 사업의 일부를 신혼희망타운과 청년주택으로 공급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특화구역을 신설하면서, 화훼센터, R&D 단지 건립계획도 정상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는 기존 뉴스테이 사업장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50% 이상 확보하고, 공공임대 물량의 28%를 청년에게 특별공급하며, 신혼희망타운도 1만호를 공급하는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과천주암 뉴스테이는 공공임대주택 중 일부를 신혼희망타운과 청년임대주택으로 전환할 예정이지만 공급물량은 확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뉴스테이에 들어설 화훼센터 역시 지난 6월 관계기관과 협의가 완료된 토지이용 계획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과천시가 시장용지로 공급을 요청하는 경우 조성원가로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과천주암 뉴스테이에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청년지원시설(창업, 취업, 교육 등)들이 들어서는 청년창업지원 특화구역이 신설되고 R&D단지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 의원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문제가 있었던 뉴스테이 사업의 일부를 공공임대로 전환한 것은 바람직한 정책"이라며, "신혼희망타운 등 서민주거 안정과 청년일자리에 초점을 맞춘 창업지원 특화구역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