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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제공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회장·이진수)가 지난 15일 환경사업소 홍보관에서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의 1년 성과를 돌아보는 사업보고회를 했다.

이 자리에는 돌보미 활동단체와 운영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오산 오키 통키' 통기타 동호회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단체 소개, 2017년 사업보고, 참여단체 소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업보고회는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지상훈 사무국장이 오산천의 역사, 오산천의 기능과 가치, 오산천의 오염원 분석과 수질현황 분석, 식생·조류·어류 조사내용 분석, 오산천 돌보미 사업에 대한 평가와 차기 방향성 제시에 대해 설명했으며, 돌보미 참여단체들은 1년 활동에 대한 참여 소감을 밝히고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활동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는 지난 2011년 4월 오산천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민·관 협의회로 ▲오산천 돌보미 사업 ▲조사사업 ▲누리단 교육사업 및 하천 불법 활동에 대한 계도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5년 시작한 오산천 돌보미 사업은 오산천을 17개 구간으로 나누어 시민, 민간단체, 기업이 주도하는 시민 중심의 하천관리로 하천변 정화활동, 생태교란 종 제거 등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 가꾸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