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난 10월 전국 229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도시 수준을 평가한 '2017년도 대한민국 도시대상' 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올해의 가장 큰 이슈로 꼽는 등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특히 시는 지난달 '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시상식에서 '전통시장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구축'사업으로 행정분야 우수기관 대통령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시의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을 갖춘 의왕 최대의 부곡스포츠센터 개관 ▲국내 유일 관내 모든 고등학교 기숙사 완비 ▲백운밸리·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쾌속 순항 ▲의왕레일바이크 탑승객 40만 명 돌파 ▲의왕레일파크 경기 유망관광 10선 선정 ▲의왕백운쇼핑몰 착공 ▲의왕도시공사 공기업경영평가 전국 최고등급 달성 ▲의왕경찰서 신청사 준공 등을 화제의 뉴스로 선정했다.

의왕 10대 뉴스는 올 한해 시의 주요 이슈 및 성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시민과 공무원들이 시 홈페이지와 설문지, 내부 전자시스템을 통해 약 2천여 명이 설문에 참여해 진행됐다.

이밖에 안양천 정비사업 국도비 329억 원 확보,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 지역주민 관심 최고조, 재활용센터 현대화사업 준공 등이 올해 시민들이 꼽은 이슈로 꼽혔다.

김성제 시장은 "올해 선정된 10대 뉴스를 보니 도시개발을 비롯해 관광, 교육, 생활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와 발전이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