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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18일 외삼미동 384 일원에 위치한 외삼미동 고인돌 공원 시설을 긴급 보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기념물 제211호 오산 외삼미동 고인돌(2006년 1월 23일 지정)은 해발 30~50m 되는 기다랗게 뻗어 내린 구릉의 남쪽 대지에 위치해 마을 사람들은 '거북바위', '장수바위'라 불렀다. 오산 외삼미동 고인돌 공원은 진입광장, 휴게공간, 야외학습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긴급보수는 야외학습장 데크 바닥의 훼손으로 인해 고인돌을 찾는 시민의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파악한 오산시가 경기도에 긴급보수 지원을 신청해 긴급보수비 전액을 지원받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 외삼미동 고인돌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은 물론 체계적인 상시 점검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