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와 구단, 팬이 원팀이 돼야한다."
프로축구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고 2018시즌 K리그 챌린지 돌풍을 이끌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남 감독은 "딱 10년만에 돌아왔다. 다시 올 줄 몰랐지만 뭘해야 할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며 "성남구단 직원과 선수들이 환대해줘서 좋은 기분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14시즌 광주FC를 챌린지리그 승강플레이오프를 거쳐 클래식으로 승격 시키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남 감독은 작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광주를 빠른 공수전환과 많은 활동량을 가진 팀으로 탈바꿈시켜 클래식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팀으로 탈바꿈 시켜 '축구 팬들에게 남기일식 공격축구를 각인 시켰다.
선수단 구성이 70% 가량 마무리 됐다고 밝힌 남 감독은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하려고 한다. 한가지 공개하면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축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남 감독은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축구는 골이 많이 나는 축구라고 생각한다.성남에서도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성남시의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성남구단에서 요청한 70억원의 운영비를 시 예산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 지원금이 삭감되면 선수단 구성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이어 남 감독은 "구단에서는 리빌딩을 원하고 있다.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들이 있기에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용병은 한방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를 뽑고 싶어도 구단 재정도 생각해야 한다. 구단 재정에 맞춰서 선수를 구성하려고 생각하고 있고 거기에 맞는 선수들을 접촉하고 있다"며 "선수 연봉에 애를 먹고 있지만 선수들의 마음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신경을 쓰고 있다
성남은 지난 시즌 박경훈 감독과 함께 클래식 승격에 도전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남 감독은 "부상은 선수 본인도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부분이지만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소홀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강시켜 부상 횟수를 적게 가져 가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부에도 1부에도 있어 봤다. 2부로 떨어지면 쉽게 올라가는 팀은 없었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만들어 놓고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 감독은 "빨리 올라가면 빨리 내려온다. 팀을 강하게 만들어서 올라가면 내려오지 않는다. 구단과 선수, 팬 등이 화합하고 뭉치는 팀 문화를 만들면 어느 리그에 있더라도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남은 다음달 3일 태국 치앙마이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2차 전지훈련은 일본의가고시마나 오키나와로 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남 감독은 "1차 전지훈련은 선수단을 90%까지 구성해서 떠나려고 한다. 10%는 외국인선수와 제대 선수들이다"며 "태국에서는 체력과 전술적인 부분을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축구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고 2018시즌 K리그 챌린지 돌풍을 이끌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남 감독은 "딱 10년만에 돌아왔다. 다시 올 줄 몰랐지만 뭘해야 할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며 "성남구단 직원과 선수들이 환대해줘서 좋은 기분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14시즌 광주FC를 챌린지리그 승강플레이오프를 거쳐 클래식으로 승격 시키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남 감독은 작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광주를 빠른 공수전환과 많은 활동량을 가진 팀으로 탈바꿈시켜 클래식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팀으로 탈바꿈 시켜 '축구 팬들에게 남기일식 공격축구를 각인 시켰다.
선수단 구성이 70% 가량 마무리 됐다고 밝힌 남 감독은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하려고 한다. 한가지 공개하면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축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남 감독은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축구는 골이 많이 나는 축구라고 생각한다.성남에서도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성남시의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성남구단에서 요청한 70억원의 운영비를 시 예산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 지원금이 삭감되면 선수단 구성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이어 남 감독은 "구단에서는 리빌딩을 원하고 있다.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들이 있기에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용병은 한방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를 뽑고 싶어도 구단 재정도 생각해야 한다. 구단 재정에 맞춰서 선수를 구성하려고 생각하고 있고 거기에 맞는 선수들을 접촉하고 있다"며 "선수 연봉에 애를 먹고 있지만 선수들의 마음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신경을 쓰고 있다
성남은 지난 시즌 박경훈 감독과 함께 클래식 승격에 도전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남 감독은 "부상은 선수 본인도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부분이지만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소홀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강시켜 부상 횟수를 적게 가져 가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부에도 1부에도 있어 봤다. 2부로 떨어지면 쉽게 올라가는 팀은 없었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만들어 놓고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 감독은 "빨리 올라가면 빨리 내려온다. 팀을 강하게 만들어서 올라가면 내려오지 않는다. 구단과 선수, 팬 등이 화합하고 뭉치는 팀 문화를 만들면 어느 리그에 있더라도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남은 다음달 3일 태국 치앙마이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2차 전지훈련은 일본의가고시마나 오키나와로 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남 감독은 "1차 전지훈련은 선수단을 90%까지 구성해서 떠나려고 한다. 10%는 외국인선수와 제대 선수들이다"며 "태국에서는 체력과 전술적인 부분을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