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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공

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김지환)이 공동 주최·주관한 드림터치(Dream Touch) 연구활동 지원 사업이 최근 발표회를 거쳐 마무리됐다.

지난 18일 발표회가 드림터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 그리고 미래의 진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3월 시작된 드림터치는 이천시가 관내 고교 40개 팀에 8천만 원을 지원해 1년간 진로, 진학과 관련된 창의활동을 수행했다.

드림터치에 참여한 팀들은 활동 보고서와 UCC, 발표 점수를 합산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을 결정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이천고 "상남자" 팀이 수상했다.

상남자 팀은 '아두이노(오픈소스 하드웨어)를 이용한 자율주행자동차 제작'을 주제로 드림터치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상남자 팀은 드림터치 활동을 통해 2017년도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 대상과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 KIYO 4I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수상팀 중 최우수상은 '양균관, MSG, 우수상은 '반려', '과학사랑', 장려상은 '창업사랑, '디자인드림팀, '마켓-터, 그림 손' 등이 수상했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매년 드림터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 활동 수준이 날로 발전해 나가는 것 같아 대견하고 앞으로도 적성에 맞는 창의활동으로 더 나은 자신을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이천시 드림터치는 2018년에도 창의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추진되며,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 동아리는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