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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제공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병원장·유병욱)은 최근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전위원회(위원장·최흥식)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병원 발전위원회는 병원의 중요 결정 사항 및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외부위원 13명, 내부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최흥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시설 및 분위기가 능동적으로 많이 바뀌고 견실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 병원장과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또한 여러 가지 홍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위원들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유병욱 병원장도 "앞으로도 공공의료를 최우선에 두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의 눈높이에서 방향을 정하고 문턱을 낮추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병원 발전위원들은 "자원봉사를 포함해 홍보를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등 병원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서 수원병원도 의료진의 신뢰성을 내부적으로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이와 함께 수원병원이 한단계 더 발전하고 더욱 견고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동반자가 되겠다"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유 병원장은 "공공병원에 지역주민이 관심이 많아진 것만으로도 큰 성과로, 앞으로 수원병원은 지역사회와 공동 번영을 위해 더 긴밀하게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며 "지역의 사회단체와의 다양한 대민사업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노력을 하겠다. 위원들이 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