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가 2018시즌 선수단을 이끌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kt는 김진욱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시즌까지 수비코치를 맡았던 김용국 코치가 수석코치로 승격했고 투수 정명원, 배터리 강성우, 외야 수비 및 1루 최훈재, 타격 채종범 코치로 확정했다.

지난 시즌까지 2군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던 류택현 코치는 1군 불펜 코치를 맡고 신명철 코치는 수비코치, 고영민 코치는 작전 및 주루코치로 보직을 이동한다. 또 지난달 2일 영입을 발표한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 등 9명이 김진욱 감독을 보좌한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2군은 이숭용 코치와 최승환 코치가 올해에 이어 2018시즌에도 2군 타격코치와 배터리 코치를 맡아 선수 육성에 나선다. 그리고 지난 시즌 1군 불펜코치를 맡았던 가득염 코치가 2군 투수코치로 보직을 이동한다.

지난 시즌 한화 주루 코치를 맡았던 최태원 코치와 시즌 중 은퇴해 전력분석원으로 변신했던 최영필 분석원이 kt 유니폼을 입고 각각 퓨처스 수비코치와 잔류군 투수코치를 맡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