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연규홍)가 2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대학기관 평가인증제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대학 교육의 질 보장과 개선을 통해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 확보를 위해 2011년 도입됐다.
이번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선 대학교육의 지속적인 질 개선을 위해 10개 평가부문, 30개 평가 준거로 구성된 평가기준에 따라 대학경영과 교육을 구성하는 제반 요소를 평가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전임교원 확보율(61%) ▲교사 확보율(100%)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95%) ▲정원내 재학생 충원율(80%) ▲교육비 환원율(100%) ▲장학금 비율(10%) 등 6개 필수평가 준거와 정량 및 정성평가로 이뤄진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영역을 충족해야 한다.
한신대는 위의 모든 평가영역을 충족해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과 함께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 5년간이다.
연 총장은 "우리 대학이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직원들이 화합게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도 슬기롭게 대처해 민족·민주 한신을 넘어 통일 한신으로 나아가 한신 르네상스를 이룩하자"고 밝혔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