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경보·미세먼지 시설등 운영
청년 창업 활성화·안심보육 확대
광명역~유라시아철도 연결 추진
지난 2010년까지만 해도 허허벌판이나 다름없었던 KTX 광명역 역세권택지개발지구에 코스트코, 이케아 등 세계적인 유통업체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쇼핑 특구를 조성해 상전벽해를 이룰 만큼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역발전의 신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또 40년간 방치돼 있던 폐광을 관광자원시설로 개발해 광명동굴을 탄생시켜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관광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광명시는 올해 시민들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안전, 복지, 일자리, 보육·교육, 관광 등에 역점을 둔 시정을 펼쳐 나간다.
■ 도시안전시스템 구축 등 시민안전
= 시민안전기동반 상시 운영과 함께 선진화된 재난경보 방송시스템 및 재난문자 안내시스템 운영, 관내 전 지역 40개소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 안전 사각지대에 설치된 CCTV의 성능 개선, 주요시설물의 내진성능 평가와 시민안전체험교육 강화, 보건방역체계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간다.
■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 나눔사업의 대명사인 광명희망나기운동과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책임지는 광명푸드뱅크마켓, 장애인과 노약자의 교통수단인 광명희망카 등의 활성화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국가유공자의 배우자에게도 복지수당 5만 원을 지급한다.
■ 청년 창업자금 지원 등 청년 도전정신 고취
=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창업자금 확대 시행,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정규직 잡고(job-go)와 잡스타트(job-start) 사업 등의 활성화에 힘써 나간다.
■ 좋은 일자리 창출
= 지난해 공공기관에 1천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데 이어 올해는 광명미디어아트밸리에 2천500개, 신설을 추진 중인 중앙대병원에 5천 개, 건설이 계획돼 있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5천300개 등 공공·민간분야에 모두 6천4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 보육과 교육 등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 아이 안심 돌봄터 확대, 전통시장 시간제 보육실 운영, 아동수당·출산장려금 지급, 학교 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지원과 함께 유전자 변형 없는 NON-GMO 지원,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비 지원, 고교 무상급식비 전액 지원 등을 추진한다.
■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
= 지난 2017년과 2016년에 각각 123만명과 14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우뚝 선 광명동굴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광명동굴 주변 56만㎡를 테마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해 광명의 미래 관광사업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 KTX 광명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
= 광명역에서 출발한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평화를 싣고 북한을 거쳐 중국-러시아-파리 등으로 연결돼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혀 나가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