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올해부터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에게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은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및 농업인력 구조 개선을 위해 청년창업농 집중 육성으로 농촌 고령화를 완화하고자 시행하는 새로운 사업으로,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 청년이면서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창업 농업인이다.

서류평가 후, 3월 말 청년 창업농으로 최종 선정되면 4월부터 독립경영 실적에 따라 월 80만 원에서 100만 원을 최장 3년간 바우처 방식으로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청년 창업농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전문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청년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