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아웃렛·과학체험관·공연 등
복합문화·레저단지 현 25% 공정률
기흥IC~공세동 4차선로 내달 개통
용인시 '효율적 관광 로드맵' 완성
1만5천명 일자리·2천억 세수 기대
미래형 산업·주거 복합도시 밑그림

연말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용인아트투어랜드'는 대규모 쇼핑시설은 물론 1천500실의 호텔과 문화공연시설, 과학체험관, 세계음식문화거리 등 복합 문화·레저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GA코리아(회장·이동준)가 2억5천만달러의 외자 유치를 통해 기흥구 일대 40만㎡ 부지에 개발되고 있는 '용인아트투어랜드'에는 호텔과 아웃렛 뿐만 아니라 한류의 열풍을 이어갈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테마 시설을 갖추고 있다.
GA코리아는 또 기흥구 일대를 카이스트와 제휴한 체험과학관과 4차 산업을 주도하는 R&D 사업을 유치,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산업과 주거가 공존할 수 있는 미래형 주거도시 건설을 꿈꾸고 있다.
'용인아트투어랜드'는 용인시가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다.

용인지역에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대표적인 관광시설이 있어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고 있지만 숙박시설과 쇼핑시설이 부족해 체류하는 관광객은 많지 않았다. 이 때문에 용인시는 명성에 맞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면서도 부지 선정의 어려움과 수천억의 재정 부담으로 수차례 사업 검토만 되풀이해왔다.
외자 유치를 추진해 왔지만 도로 등 기반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지역에 해외 자본을 끌어들이는 데도 한계에 부딪치면서 대규모 개발사업은 장시간 표류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용인시와 GA코리아가 '용인아트투어랜드'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사업이 급진전하게 됐다. GA코리아는 협약식을 한 이후 곧바로 500여억원을 투입해 기흥IC에서 공세동까지 2㎞ 구간의 4차선 도로를 개설해 다음 달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용인아트투어랜드'가 완성되면 용인시는 보다 효율적인 관광 로드맵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용인시는 '용인아트투어랜드' 조성으로 1만5천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2조원의 경제효과를 통해 2천억원 이상의 세수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도권 남부지역 최대규모의 프리미엄 아웃렛 등 쇼핑과 관광의 거점이 될 용인아트투어랜드는 올 하반기부터 점차적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워커힐 호텔과 식음료 유명기업, 대형 토이 백화점, 키즈용품점, 전문 스포츠용품점이 들어서고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와 영화관 등도 입주협상을 하고 있다.
GA코리아 이동준 회장은 이곳에 쇼핑몰뿐만 아니라 호수와 잔디광장 등 자연환경과 문화생활을 접목해 일상에서 지친 많은 사람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이 회장은 이곳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부는 한류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관광과 쇼핑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 음식문화거리와 한류 공연장, 전시장 등을 조성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축제공간을 만들어 세계속의 한류문화 메카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GA코리아는 기흥구 일대에 미래 한국 산업을 주도 할 4차 산업 혁명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첨단 산업도시인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산업과 주거가 합쳐진 미래형 복합구조 주거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GA 코리아는 기흥지구와 판교 IC 인근에 R&D 산업과 주거 공간을 확보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연구 개발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타운을 만들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체류형 종합 관광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최첨단 산업도시 건설을 꿈꾸는 GA코리아의 구상과 함께 용인시는 장시간 꿈꿔왔던 관광 로드맵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