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의 조속한 건설 추진을 위한 조합 사무소가 개소식을 갖는다.

(주)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건설조합(이하 조합)은 17일 오후 6시 과천시 동성빌딩 3층에서 권영일 대표와 임원진, 과천 화훼집하장 화훼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LH의 과천·주암 공공지원(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추진하는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는 이번 조합사무소 개소로 단순히 현대화된 화훼경매장 설치를 넘어 꽃을 주제로 한 먹거리, 전통 찻집은 물론이고 1년 365일 열리는 꽃박람회, 꽃과 함께 즐기는 놀이동산, 어린이 화원, 전시·컨벤션 시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화훼농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꽃꽂이, 분재 교실을 운영하며 산학협동으로 종묘, 품종을 개발하는 연구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화훼인들은 관련 시설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질 화훼종합유통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 12일 경기 6차산업 지원센터(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를 방문해 화훼사업의 6차산업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대한민국 화훼 1번지 과천'을 만들기 위해 시에 협력을 요청하기로 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