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이 공급된다.
하남시는 지역 내 공립유치원과 초·중학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기 위해 광주하남교육청, 연무농업협동조합, 서천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납품업체 선정은 공모절차를 거쳐 1차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9개 친환경쌀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시 등을 거쳐 지난 12월 말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2개 업체가 최종 결정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2018년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의 안정적 공급 및 품질유지 ▲친환경농산물 정보제공 및 검사 결과 공개 ▲친환경쌀 공급현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쌀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국가공인기관에 성분분석을 실시해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만 납품 하도록 규정했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으로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