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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환 양평군 부군수가 청운면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방문 생산 시설 등을 살펴보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의 중소기업 기업애로 발굴과 해결을 위한 현장 방문이 새해벽두부터 예사롭지 않다.

작년에 이어 최문환 부군수는 관내 종사자 10인 이상 20인 이하,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 일자리 창출 잠재력을 지닌 관내 중소기업 26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월 4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기업을 방문했다.

최문환 부군수가 경기도체육대회, 지방선거 등 당면한 현안을 앞두고도 이렇게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발굴과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는 이유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육성이라는 현 정부의 국가시책에 호응할 뿐 아니라, 양평군 내에 각종 규제를 뛰어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중소기업의 육성과 발전이 필요하다는 지론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것이 배석했던 실무진들의 중론이다.

실제 방문한 다수의 기업대표은 부군수가 직접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하여 현장을 방문한 것은 기업운영 이후 최초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으며 관계부서의 기업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또한, 현장방문에서도 단순한 기업체 방문이라는 수박 겉핥기식이 아닌 제조 과정 견학과 구체적인 현장의 문제 발굴에 대화의 시간을 할애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애로 발굴은 26개사의 37건이며, 금년에도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지원, 경기신보를 통한 정책자금 지원, 경기과학경제원을 통한 새로운 생산품의 디자인지원, 특허 출원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금년도 신규 사업인 해외시장개척단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하여 본예산에 727백만원의 확보했다.

최 부군수는 "이번 중소기업 방문을 통하여 양평군 관내 기업인들의 기업사랑 마인드에 감동했으며, 기업의 복합 애로는 경기도와 중앙부서에 건의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업 방문과 애로해결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새로운 기업애로 해결 정책개발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관내 중소기업육성에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2018년 1월 현재 중소기업이 123개로서 최근 2년간 30여개의 공장이 새로이 이전 및 등록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KTX 개통 등으로 신규 투자문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기업이전은 특화도시개발과 기업유치팀(031-770-2208)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