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 외국인

양평소방서(서장·신민철)는 23일 본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한림성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 외국인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어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의 소방서비스 이용률을 제고하고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 발생 시 119신고와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연기 미로 및 지진 탈출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외국어로 번역된 교육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교육원 담당자는 "국제교류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안전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