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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최우용)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석현정)은 지난 24일 설악면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강추위 속에서도 24시간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격려품을 전달했다. <BR/>사진/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지난 3일 인근 지역인 포천시 영북면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특화된 방역을 벌여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24시간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차단방역을 위한 축산농가, 축산관계시설 방역실태 점검, 홍보 및 관계기관 협조 등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하고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7명으로 구성된 가금농가 전담공무원 운영과 민·관 10여 명의 전담 소독인력을 투입해 24시간 설악면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며 축산차량으로 인한 농가에 AI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AI 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AI 청정지역 가평 만들기에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