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3일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구리시행정복지센터에서 구리시의 모든 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동고동락'구축에 따른 사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개발한 '동고동락'은 다양하게 증가되고 있는 민관의 복지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 및 자원 공유를 위한 공간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복지 관련 사업을 데이터화한 시스템이다.
'동고동락'은 스마트폰 앱과 웹 홈페이지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은 이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검색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도움 주기, 도움 받기, 복지 시설 지도, 복지 행사 일정, 복지 맞춤 사업 검색, 지침 및 서비스 신청 서식(자료실), 기부 및 후원 정보, 복지 온라인 상담 등 정보 제공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새로운 사업과 자원에 대한 정보와 수혜 대상자들이 어떠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지 실시간 푸시 메시지 기능을 추가하여 구리 시민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시스템 사용과 관련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한편 백경현 구리시장은 "복지시책도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것으로 향후 제4차 산업을 선도하는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이 완성되면 이를 통한 세수 증대로 구리시의 복지 사업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구리 시민들의 다양하고 신속한 복지 수혜로 이어지는 복지넷인 동고동락이 활성화되어 복지 소외 계층이 발생하지 않고 구리 시민 모두가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 복지담당자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이종우 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