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와인 문화 전파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은 '와인문화CEO아카데미'가 제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와인문화CEO아카데미'는 와인 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경인일보와 로이(LOY)문화예술학교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외 명문 와인 교육기관을 이수한 국내·외 최고의 와인 강사들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9월28일 문을 연 제2기 와인문화CEO아카데미는 이날 수료식을 겸한 제17강을 끝으로 4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은 공로패·모범패·수료패 수여, 기념 동영상 감상, 다과 파티 및 수료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현만 제2기 원우회장이 공포패를, 윤석재·정주희 원우가 모범패를 받았다.
이번 제2기 와인문화CEO아카데미는 와인은 대한 기본지식과 에티켓, 와인의 역사 등 기본 강의 외에 인문학, 음악, 요리, 파티, 건강 등 와인과 접목한 다채롭고 이색적인 특강이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강화식문화예술단지의 가든에서 열린 '자연과 어우러지는 와인테마파티', 인천 청라의 클래식 공연장 '엘림아트센터'에서 와인 및 음악과 함께 클래식 음악, 진공관 오디오의 매력을 한껏 만끽한 이색 와인 체험등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제2기 수강생들은 지난 18~19일 졸업여행을 겸해 충북 영동에 있는 국내 최대의 와이너리인 '와인코리아'를 방문 와인 체험 행사를 갖기도 했다. 한편 제3기 와인문화CEO아카데미는 오는 3월15일부터 7월5일까지 17주간(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 운영될 예정이다.
/임성훈기자 h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