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5~26일 시청 대회의실과 물향기실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했다.
새로운 영농기술 교육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외래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후변화, 노동인력 고령화 등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농업 실천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새로운 영농기술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여성농업인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논 타작물 재배지원(쌀 생산조정제) 사업 등에 대해 정보를 얻었다. 또 농가소득에 영향을 주는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해결과 새로 연구 개발된 기술·정보 관련 교육, '식생활로 찾아가는 웰에이징' 등 농식품 교육도 이뤄졌으며, 시의 2018년 농정시책 및 당면사업 교육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농사를 설계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용교육을 시행했다. 새해 영농계획 수립의 목표를 제시해 농업인의 경영역량 향상에 이바지하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등 마케팅 전략을 통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