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송도 센트럴파크 해수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경제청은 29일부터 센트럴파크 해수로의 물을 뺀 뒤 부직포와 해초류 등을 제거해 악취와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한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바닷물을 다시 채운다. 센트럴파크 해수로는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송도의 랜드마크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여름철에 악취가 발생한다"며 "부직포와 해초류가 보트 프로펠러에 감겨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테라스에서 만나는 인문학' 강좌
정의당 이정미(당 대표) 국회의원은 송도 지역사무소(송도동 드림시티 409호)에서 '테라스에서 만나는 인문학'이란 이름으로 기획강좌를 진행한다.
강좌 내용은 ▲당신의 두뇌를 깨우고 성장시키는 생각지도그리기 '마인드맵'(1월31일) ▲현명한 리더는 스토리텔링으로 마음을 움직인다(2월7일) ▲아테네 시민들에게 배우는 광장 민주주의(2월13일) ▲평창올림픽으로 다시 시작된 남북 대화, 이제 평화의 길로 가자(2월21일) ▲매혹적인 연수구를 만나는 색다른 경험, 달빛기행(2월28일)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와 미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3월7일) 등이다.
강좌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참가비가 있다. 문의 : (032) 833-5540
■민경욱 의원·남인천세무서장 '연수세무서 건립' 논의
자유한국당 민경욱(연수구을) 국회의원은 최근 남인천세무서장을 만나 (가칭)연수세무서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남인천세무서는 연수구와 남동구 지역 납세자를 담당하고 있는데, 송도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연수구와 남동구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인구 급증으로 민원증명발급 건수는 2013년 11만4천 건에서 2017년 18만1천 건으로 늘었다. 이런 점 때문에 민원 처리가 지연되고 세무서 주변에서 주차 혼잡이 발생한다는 게 민경욱 의원 지적이다. 민경욱 의원은 올해 연수세무서가 신설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국세청을 설득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