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果川) 과천시 주암동·막계동 일원에 62만평 규모의 대규모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전망이다.

李成煥과천시장은 31일 과천시를 방문한 林昌烈지사에게 특수시책으로 오는 2003년까지 5년동안 4천9백60억원을 들여 첨단산업시설, 연구단지, 문화·관광인프라가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林지사는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완화정책 목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개발할 수 있는 준비를 종합적·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예산지원은 법적규제의 해결과 함께 국비지원과 외자유치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테크노밸리는 3개 지구로 나누어 개발되며 1지구(20만평)에는 벤처빌딩, 연구시설, 주차장, 소공원등 공공기반시설이 들어선다.

2지구(32만평)에는 상설전시장, 시제품 생산시설, 문화시설등 벤처단지 인프라시설과 우체국, 병원등 공공시설, 도로·상하수시설등 공공기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3지구(10만평)에는 창업투자컨설팅사등 벤처집적시설과 송배전설비등 공공기반시설이 들어선다.

과천에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강남 테헤란로_양재 포이밸리_과천 테크노밸리_충남대덕단지를 연결해 도시기능의 균형발전과 21세기 지식정보사넝@의 중심지로 발전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林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도세징수교부금 제도개선과 관련해 『과천시가 요구하는 25%교부입장을 적극 수용해 행정자치부와 협의, 마권세 보존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李錫哲기자.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