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메이카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김신욱이 머리로만 동점골과 역전골을 모두 작렬시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수비 실책으로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대표팀은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신욱은 후반 9분 동점 헤딩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김신욱은 최철순이 오른족 측면에서 올린 '택배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자메이카의 골망을 갈랐다.
김신욱은 지난달 열린 동아시안컵 한일전, 지난 몰도바전에 이어 A매치 3경기 연속골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 김신욱은 후반 17분 다시 한 번 정우영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에 갖다대며 골을 기록했다.
현재 후반전 20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이 2-1로 앞서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