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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인문학 교실이 열린 포천미리내농가카페를 찾은 주민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 미리내 농가카페가 지역의 문화소외 주민들을 위해 지난 26일 '잘 산다는 것에 대하여'의 저자인 박상설 작가를 초빙, 사랑방인문학 교실을 열었다.

격월로 진행되는 미리내 농가카페의 인문학 교실은 강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이날 강의한 박상설 작가는 오지탐험가로서 인성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미리내 농가카페는 사과와 사과대추를 1.3ha에서 직접 생산해 리얼사과주스를 대표메뉴로 다양한 다과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사과식초만들기, 드론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인근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