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으로 kt는 조원시장 행사를 후원하고 시장 특화 음식 시식회를 위즈파크 주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조원시장은 kt 마스코트인 빅과 또리를 시장 홍보에 사용하고 야구단이 제작한 앞치마와 모자를 이용하기로 했다.
홈 경기땐 야구팬들의 조원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시장 고객 증대를 위해 경기장 내 전광판과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wizzap', 구단 홈페이지에 조원시장을 홍보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향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찾는 야구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혜택을 주는 등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이상운 상인회 회장은 "kt가 처음 왔을 때 장사가 잘 될 거라는 기대가 컸는데 주차, 소음, 조명 등으로 애로점이 많았다"며 "조원시장 상인회는 kt와 상생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했다.
2018시즌 시작과 함께 대추막걸리와 수제 맥주, 파전을 특화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