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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합동점검단이 고양시 백석동위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안전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일부터 공장과 공사장 등 안전사고 취약 장소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 안전점검에는 경찰청과 북부소방재난본부, 안전보건공단, 지자체가 참여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범죄와 사고를 함께 예방한다는 목표로 진행되며 관내 대형화재취약공장 10개소와 크레인 등이 설치된 공사장 10개소가 대상이다.

점검단은 1일 고양시 백석동의 아파트형 공장을 대상으로 외부인 접근 통제방식과 범죄예방시설을 진단했고 소방시설 적정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에 대해서도 체크했다.

점검에 앞서 북부경찰청은 지난달 24일 각 기관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협력강화 방안과 효율적 점검방식을 논의해 대상 시설 별 범죄예방진단과 화재예방 컨설팅 및 타워크레인 설치·운용에 대해 점검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이어질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대형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빈틈없는 주민안전을 확보하는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