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부터 운영한 이천 농업테마공원 내 얼음 썰매장을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이천시에 따르면, 얼음 썰매장은 농업테마파크 내 겨울철 프로그램의 하나로 12월 초부터 운영되며, 올해 1월말 기준 이용객은 2천484명에 달한다.

썰매장 외에도 이천 테마공원에서는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봄에는 직접 씨앗을 뿌려 볼 수 있는 파종 체험, 다랭이논 모내기 체험, 공원 내 벼 화분 분양 등이 진행되며, 특히, 4월부터 개설되는 '이천쌀문화학교'는 교과서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에서 우리의 전통 농경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름에는 이천시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문화축제'와 농촌 풍경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가 개최되고, 여름 내내 바닥분수, 분수터널, 물놀이장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 가을에는 고구마 수확, 벼베기 체험 등 1년 내내 즐길 거리 볼거리가 가득하다. 공원에서 이루어지는 체험은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 및 예약은 이천 농업테마공원(www.2000farmpark.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