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경인일보가 한국기자협회 경인일보지회, 전국언론노동조합 경인일보지부와 공동으로 '경인일보 임직원들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12일 오전 경인일보 대표이사실에서 김화양 대표이사 사장과 최규원 기자협회 지회장, 조영상 언론노조 지부장이 함께 서명해 제정된 SNS 가이드라인은 가장 중요한 콘텐츠 유통 채널로 자리 잡은 SNS의 막강한 파급력을 효과적이고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앞서 경인일보와 기자협회, 노조는 서명에 앞서 전 구성원들과 가이드라인 초안의 내용을 공유하고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진행해 최종안을 작성했다.

김화양 사장은 서명에 앞서 "경인일보의 임직원들은 언론 종사자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우리 사회에 미칠 파장을 항상 가슴에 새겨야 한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삼아 SNS가 개인은 물론 언론사 전체와 우리 국가적으로도 좋은 매체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정된 경인일보 SNS 가이드라인에는 ▲적용의 범위와 책임 ▲취재 및 업무에서의 활용 ▲회사 발전에 기여 ▲정치적 중립 ▲비밀 및 품위 유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