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안양시 60대이상 노인들이 선호하는 여가복지시설은 노인복지회관이며 운영프로그램중 경로식당과 건강, 소득관련프로그램에 대한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사실은 안양시 사회복지사업소 이순덕사업 2과장이 오는 17일 졸업할 경기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논문에서 밝혀졌다.
 
   ‘노인 여가복지시설 이용과 생활만족도간의 관계연구’라는 이 논문은 또 향후 노인들을 위한 여가복지시설을 설치할 때는 “신체적접근 용이성을 우선 고려하고 프로그램면에서는 건강관리와 소득관련 프로그램의 확대 및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논문은 “노인들의 풍부한 여가를 자원화할 수 있는 지역사회 봉사프로그램 개발로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노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보다 많은 노인복지증진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과장은 “학문과 현장의 접목을 통해 노년기의 삶의 지표로 노인생활만족도를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이용측면에서 분석했다는데 연구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