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2만 군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종합 대책은 15일부터 4일간 운영되며 ▲총괄반 ▲수송대책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재해대책반 ▲청소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등 8개 상황반 92명 인원으로 운영된다.

주목할 부분은 교통과 의료 부분이다. 군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해 시외버스 임시개설 등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운영으로 수송량 증가를 대비하고, 연휴 기간 동안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19,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또는 양평군 보건소(031-770-3507)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군은 청결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읍·면별 청소 상황반을 운영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을 위해 설 물가안정 대책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희 총무담당관은 "연휴 기간 동안 군민들이 불편 없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상황반과 유기적인 연락 체계룰 구축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휴 기간 동안 민원사항은 군청 당직실(031-770-2222)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