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교통약자들의 이동 수단인 착한수레 차량 5대를 증차하고 이용요금도 대폭 인하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교통약자들을 위한 콜텍시 착한수레 차량은 이번 증차에 따라 총 28대로 늘어났다.

특히 시는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양지역에 한해 거리에 상관없이 기존 2천원이였던 착한수레 이용요금을 1천200원으로 인하했다. 안양권외 지역에 대해서는 1㎞당 150원에서 100원으로 낮췄다.

김영일 공단이사장은 "2011년 5월 차량 3대로 착한수레 사업을 시작한 이래 매년 착한수레차량을 증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교통약자의 이동지원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교통약자들의 길벗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