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문화재이자 경남 밀양연극촌 촌장 하용부(63)씨가 성추문 논란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고 인간문화재를 자진 반납하겠다고 알렸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용부는 "최근 잇따라 제기된 성추문은 모두 제가 잘못 살아온 결과물"이라며 로 "사죄하고 처벌도 받겠다. 모든 걸 인정하고 다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간적인 욕망에서 빚어진 일로 공인으로서 못할 일이 벌어졌으며 법적인 처벌도 받겠다"며 "인간문화재도 반납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지켜온 밀양백중놀이 선·후배들에게 진심으로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며 "밀양에 연극촌을 만든 후 20년간 연극 공연문화를 반석에 올려주신 시민들께도 죄송하다"며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밀양연극촌 신입 단원 시절이던 2001년 연극촌장인 하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연희단거리패 단원이었던 A 씨도 하 씨로부터 2004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폭로가 이어진 바 있다.
한편, 하용부는 '밀양백중놀이', '양반춤' 등의 예능 보유자 인간문화재다. 1981년 밀양백중놀이에 입문해 2002년 친할아버지였던 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인간문화재 하보경씨의 대를 이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그는 성추문 논란 이후 지난 19일 출연 예정이던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공연에 불참했다.
/디지털뉴스부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용부는 "최근 잇따라 제기된 성추문은 모두 제가 잘못 살아온 결과물"이라며 로 "사죄하고 처벌도 받겠다. 모든 걸 인정하고 다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간적인 욕망에서 빚어진 일로 공인으로서 못할 일이 벌어졌으며 법적인 처벌도 받겠다"며 "인간문화재도 반납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지켜온 밀양백중놀이 선·후배들에게 진심으로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며 "밀양에 연극촌을 만든 후 20년간 연극 공연문화를 반석에 올려주신 시민들께도 죄송하다"며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밀양연극촌 신입 단원 시절이던 2001년 연극촌장인 하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연희단거리패 단원이었던 A 씨도 하 씨로부터 2004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폭로가 이어진 바 있다.
한편, 하용부는 '밀양백중놀이', '양반춤' 등의 예능 보유자 인간문화재다. 1981년 밀양백중놀이에 입문해 2002년 친할아버지였던 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인간문화재 하보경씨의 대를 이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그는 성추문 논란 이후 지난 19일 출연 예정이던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공연에 불참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