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폐막한 '2018 평창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선다.

시는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홍보관 운영, 셔틀버스 지원 등 긴밀한 협력체계는 물론 선수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띤 홍보를 펼쳤다.

특히 중국 5개 도시를 중심으로 아이스하키 상품과 연계한 관광객 367명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 했다.

이어 27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한국을 방문한 고양시 국제자매도시 '미 라우던 카운티'의 경제개발국장,관광국장과 고양시 미래전략국장,국제교류·투자유치 관계 공무원 등과 만나 상호 관광 교류,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 했다.

시를 방문한 라우던 카운티 경제개발국과 관광국은 28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갖는다.

베스 에릭슨(Beth H. Erickson) 라우던 카운티 관광국장 주최로 열리는 설명회는 롯데관광, 하나투어, 한진관광, 에비브이제트 아시아, 밀레니엄데스티네이션즈 등 국내외 주요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명회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교류 전문위원들과 고양컨벤션뷰로 단장도 참석 예정이며 양 도시간 지속적인 관광 교류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