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의왕시내에 가스충전소 건설 허가가 무더기로 승인된 가운데 폭발 등 각종 위험발생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고천동 2통 안골마을 주민 200여명은 동네입구에 들어서고 있는 가스충전소 건설과 관련, 시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현재 건설되고 있는 충전소의 거리가 주택으로부터 가깝게는 60여m에 불과하다며 허가취소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일에는 왕곡동 골사그네 마을 주민 20여명이 같은 이유를 내세우며 가스충전소 건설현장에 몰려가 차량출입을 막고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