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101000104200003131.jpg
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2018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경기. 전북 이동국이 첫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시즌 프로축구 개막골을 터뜨린 이동국이 "앞으로도 골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홈 개막전에서 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K리그 전체를 통틀어 첫 골이자, 자신이 가진 K리그 통산 최다 골인 203호 골이다.

경기 후 이동국은 "전반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후반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끝까지 기다렸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골은 운도 좋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 기대해도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