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멀티골' 손흥민, 평점 9.18점…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

토트넘, 허더즈필드에 2-0 승리.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허더즈필드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AP=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한 가운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허더즈필드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2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과 후반 9분 리그 9, 10호 골을 터뜨렸다. 지난 1일 로치데일과 FA컵 16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달성한 것.

후반 2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기 전까지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을 도맡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이날 경기를 자신의 독무대로 만든 손흥민에게 9.18점을 줬다.

손흥민 대신 출전한 라멜라는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평점 6.51점에 그쳤다.

/김지혜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