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립도서관은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3일부터 6월12일까지 운영되는 문화교실은 4세 유아부터 일반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강좌로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자기계발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성인을 위한 '예술에 말을 걸다'와 '미디어로 만나는 역사 인문학' '그림책 테라피' '사물 풍경 스케치' 등이 마련된다. 또 '독서토론 지도사 양성'과 '책놀이 지도사 양성' '거꾸로 학습 코칭지도' 등 자격증 취득 과정도 운영된다.

초등학생들은 '생각쑥쑥 창의과학'과 '나도 뮤지컬 스타' '쉽고 재미있는 3D펜' '나는 어린이 건축가' '나도 창의드론' '나는 진로탐험가'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4~7세)을 위한 '동화 속 미술놀이'와 '책이랑 놀이랑' '똑똑 독후 감상화' '오감자극 그림책 놀이' 등 51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시립도서관은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단 교재나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별 프로그램과 일정, 내용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취미활동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망라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