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관광엑스포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산시는 2015년 최우수홍보상, 2016년 대상, 2017년 공로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8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내나라 새로운 발견! 내나라 인생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 지자체,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366개 단체가 참여했다.
안산시는 대표 관광명소인 안산9경을 비롯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국제거리극축제 홍보, 안산구경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사방치기', 단원 김홍도 퍼즐조각 맞추기, 대부 포도와인 시음행사 등 해양, 생태, 축제, 레저가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부스운영으로 참석자들에게 '관광안산'을 각인시켰다.
특히 단순 백화점식 관광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대부도 펜션타운, 종이미술관 등 소비자가 원하는 관광 상품 현장 판매를 추진해 관람객 대상 맞춤형 홍보로 관람객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이기용 안산시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멀티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