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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벤투스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이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패배한 뒤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AP=연합뉴스
 

토트넘 팬들이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전 패배로 낙심한 손흥민을 위로했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는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의 2017-2018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음을 전하는 글 이후 단 2개의 게시물만이 업로드됐다.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의 발언과 손흥민의 발언을 담은 글이었다.

그 중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과 팬들이 자랑스럽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한 팬들에게 매우 미안하다. 아프지만, 그것이 축구다. 우리는 다시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글에는 현재 약 23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토트넘 현지 팬들은 "미안해 할 거 없어 넌 훌륭해", "오늘 우리의 최고의 선수 사랑해 Sonny(손흥민의 애칭)", "여전히 널 사랑해", "절대 토트넘을 떠나지 말아줘 Sonny", "넌 오늘밤 경기에서 우리의 가장 뛰어난 선수였어", "Son은 환상적이었어", "손흥민vs유벤투스", "Son은 내가 본 축구 선수 중에 가장 매력적인 선수야", "사과할 것이 하나도 없어. 언제나처럼 훌륭했어" 등의 댓글을 남기며 손흥민을 위로·격려·응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