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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는 지난 달 27일부터 9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1회 여주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여주시의회 제공

여주시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1회 여주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과 여주시장 제출 조례안 6건 등 모두 10건의 조례안과 제1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4건의 예산안, 그리고 2018년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축산과에서 제출한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실시협약 동의안은 원안 가결 하면서 사업 시작 3년여 만에 본격 추진하게 됐다. 또한 사회복지과에서 제출한 여주시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도 원안 가결 했다.

또한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별위원회에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중 '천송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부분은 해당 도시개발 사업지 내 주차장 조성에 대한 시급성이 떨어지고 현암동 구시가지 인구밀집지역을 비롯한 오학동 관내에 주차장이 시급한 곳을 먼저 선정할 것을 요구하면서 일부 수정가결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출예산안 천송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등 22억35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증액 계상했고, 주차장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중 14억2천만 원을 삭감했으며, 2018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하여는 여주시 신청사 건립 후보지 3개소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비 5억 5천만원을 삭감해 예치금으로 증액 계상했다.

이환설 의장은 "11일간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번 임시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면서 "의결된 안건에 대해서는 여주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제31회 임시회를 모두 마쳤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