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에 근무하는 임직원 자녀들로 구성된 대학생 봉사단 '블루엔젤' 110명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7기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다짐했다.
'블루엔젤' 봉사단은 2012년 60명 규모로 첫 창단돼 지역사회 청소년분과, 아동분과, 다문화분과로 나눠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관을 돌며 청소년 멘토링, 문화체험활동, 학습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매년 그 규모를 키워 가고 있다.
이번 7기 발대식에 참석한 110명의 '블루엔젤' 봉사단원들은 자신들의 전공분야와 연관된 재능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지역사회 어르신, 지역사회 장애인, 유기동물 등 수혜계층 별로 총 11개 팀으로 구성되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대학생 시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해 나가는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가진 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대학생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