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의장·소영환)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20회 임시회를 끝으로 15일간의 의사일정을 종료했다.
이번 임시회는 고종국 의원의 시정 질문과 고양시 실정에 맞게 제·개정 되어야 할 조례안, 의견제시의 건, 동의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건을 심의, 의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수정안 등 6건,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 고양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출연 동의안 등 5건을 심의했다.
또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시티투어 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고양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등 7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건을 각각 처리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 2조 234억원에서 7.87% 증가한 2조 1천827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1천591억원이 증가한 1조 7천370억원, 특별회계는 1억 2천만원이 증가한 4천456억원이다.
예산안 조정은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출연금 등 7개 사업 54억 2천만원을 감액, 예비비로 증액 편성 했다.
소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고양시 발전과 시민생활에 밀접한 안건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며" 추경을 통해 확보된 예산은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제7대 고양시의회의 마지막 임시회인 고양시의회 제221회 임시회는 오는 5월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