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현마을 주민들이 발암물질 배출로 인해 가동 중지 명령을 받았던 아스콘 생산업체인 제일산업이 재가동을 준비하자 집단 반발(3월 12일자 21면 보도)하고있는 가운데 안양시가 주민들 불안 해소를 위해 경기도와 합동 단속을 벌였다.
시는 지난 12일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인 제일산업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및 비산먼지, 불법주정차, 과적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아스콘 공장에서 발생되는 발암물질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합동단속 결과 시설 훼손 방치 등 총 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제일산업체 460만원의 과태료 처분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3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대기정밀검사에서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을 배출한 사실이 드러나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가동 중지 명령 처분에 따라 공장이 중지해 있는 점을 감안, 별도의 검사를 하지 않았다.
앞서 연현마을 주민 200여명은 지난 9일 제일산업개발 정문 앞에서 '안양시 제일산업 아스콘공장 재가동 결사 반대' 집회를 연데 이어 12일부터 경기도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아스콘 공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주민들 입장에 서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스콘 공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가고 해당 시설에 대해 악취 배출허용기준 등을 엄격하게 규정하는 조례를 제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2일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인 제일산업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및 비산먼지, 불법주정차, 과적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아스콘 공장에서 발생되는 발암물질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합동단속 결과 시설 훼손 방치 등 총 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제일산업체 460만원의 과태료 처분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3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대기정밀검사에서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을 배출한 사실이 드러나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가동 중지 명령 처분에 따라 공장이 중지해 있는 점을 감안, 별도의 검사를 하지 않았다.
앞서 연현마을 주민 200여명은 지난 9일 제일산업개발 정문 앞에서 '안양시 제일산업 아스콘공장 재가동 결사 반대' 집회를 연데 이어 12일부터 경기도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아스콘 공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주민들 입장에 서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스콘 공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가고 해당 시설에 대해 악취 배출허용기준 등을 엄격하게 규정하는 조례를 제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