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 보건소와 사과나무 치과병원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구강 관리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소장·한승열)와 의료법인 명선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사장·김혜성)은 의료치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구강을 만들기 위해 '건치드림플러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 대화동 사과나무치괴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승열 소장,김혜성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치과의료 이용이 힘들 뿐 아니라 구강건강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일산서구보건소와 사과나무치과병원은 협약을 맺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의 충치 및 보철치료 등 치과 진료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구강 관리에 필요한 상호 업무를 지원 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한승열 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고 김혜성 이사장은 " 앞으로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