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 기동군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가평·양평·여주·이천지역 일대에서 테러 및 적 도발 상황에 대해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태세 강화를 위한 지상 협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군부대와 지자체, 경찰·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다수 병력과 차량이 이동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3번·37번 국도와 342번 지방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운행을 제한하는 등 교통 통제소 및 검문소가 운용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우리가 사는 지역에 위기 상황 발생 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 총력 안보태세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훈련이니만큼,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