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양평군이 국가 추경에 따른 신속한 추경편성과 11월말까지 집중 집행을 통해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는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

군은 그동안 정부의 신속집행 정책 추진 첫해인 2009년 행안부 평가 '우수', 경기도 평가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7년 하반기 평가까지 지속적으로 수상기관에 선정 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신속집행 우수 기관 선정은 국가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2018년도 신속집행은 관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사업 예산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으로 올해에도 지역경제 안정화 및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도 하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시상금 2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